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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 & IT 리뷰

픽업트럭 2종 추천, 포드 레인저, 지프 글래디에이터

by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블로그 2023.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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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레인지 랩터 vs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드 레인지 랩터 vs 지프 글래디에이터

 

이제 코로나도 끝났고, 이곳저곳 캠핑을 마음껏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낚시, 서핑 등등 못해본 것들을 슬슬 해보고 계실 텐데요, 완벽한 파트너 차량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픽업트럭의 매력을 알게 되는 것 같아 기쁜데요, 픽업트럭으로 많은 액티비티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기 있는 픽업트럭 2종을 소개해봅니다.

 

1-1. 포드 레인저 랩터 스탠더드 사양

 

포드 레인저 앞모습
포드 레인저 앞모습

 

포드 레인저는 픽업트럭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차종입니다. 디젤엔진의 힘은 차고 넘치고, 언제 어디서든 갈 수 있는 주행성, 오프로드 온로드를 가리지 않고 무거운 짐을 싣고 오르막길을 올라도 힘에서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견인에 특화되어 있는 테일게이트는 매우 사용하기 편하며, 짐칸에 포함된 전원 공급장치는 캠핑 시 유용하게 쓰입니다.

 

포드 레인저 랩터 실내
포드 레인저 랩터 실내

 

대략적인 스펙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휠베이스 : 3,270mm

2. 전장 / 전고 /  전폭  : 5,380mm / 1,920mm / 2,030mm

3.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205ps / 51 kgm

4. 복합 연비: 9.0km/l

5. 공차중량: 2,480kg

6. 주요 옵션: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자동주차 보조기능, 사각지대모니터링 시스템 등

7. 가격: 7,990 만원

 

1-2. 포드 레인저 실제 운행 후기

 

포드 레인저
포드 레인저

 

엔진 출력은 생각보다 작으나 토크가 힘이 있어서 묵직하게 올려주는 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차체가 커서 한국에서 운행하기 좀 힘들고, 주차장에서 주차하기도 눈치가 좀 보입니다.

이 정도 큰 차에 어라운드 뷰가 없다는 것은 주차할 때 좀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가격대가 8천만 원이 넘어가는데 후방카메라만 있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연료탱크가 80L 정도 되면 생각보다 주유를 자주 안 할 것 같은데 연비가 공식기록보다 낮아서  주유소를 자주가게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시 수입브랜드는 수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이 큽니다. 수리부품자체가 조달이 어렵고, 조달이 돼도 수리비가 국산차보다 월등하게 비싸다 보니 유지비용측면에서는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타고 다니는 순간 사람들이 '와' 하는 탄성이 먼저 나온다는 차라고 합니다. 랩터 앞모습이 워낙 존재감 있다 보니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2.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양

 

지프글래디에이터
지프글래디에이터

 

이 차는 사실 공도에서 많이 보이는 차량입니다. 그런데 실제 스펙을 보면 절대 온로드에서만 쓰일 게 아닙니다. 너무 기능이 오프로드에 맞춰져 있고, 특히나 산악지형, 강을 건너야 할 때 너무나 용이한 차량입니다. 캠핑에도 정말 최적의 차량으로 보이고, 편의기능도 굉장히 많습니다. 간단히 스펙을 보겠습니다.

1. 휠베이스 : 3,490mm (포드 랩터보다 큼)

2. 전장 / 전고 /  전폭  : 5,600mm / 1,850mm / 1,935mm (길이는 포드랩터보다 길고, 높이와 옆길이는 작음)

3. 최고 출력 / 최대 토크: 284ps / 36 kgm  (포드 랩터보다 작음)

4. 복합 연비: 6.2km/l (포드 랩터보다 연비가 좋지 않음)

5. 공차중량: 2,305kg(포드 랩터보다 가벼움)

6. 주요 옵션: (포드 랩터보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1) 특징 오프로드 특화된 HD풀타임 4WD 시스템

앞 좌석 센터패시아 부분에 오프로드 페이지가 있어서 서스펜션 주행, 경사도, 휠회전, 변속기 온도 같은 실시간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 덕후들에게는 최적의 옵션입니다. 복잡한 그래픽을 보면서 운전하면 정말 차 모는 맛 납니다.

지프 오프로드페이지
지프 오프로드페이지

 

 2) 오프로드 플러스 모드

작동 시 모든 종류 지형을 자동으로 파악, 속도, 구동력, 변속 모드 포함한 주요 시스템 조절, 저속으로 암석 등반도 가능합니다.

 

 3) 최대 760mm 수심까지 도하 주행 가능

지프 도하

 4) 자유로운 차량 외부 커스텀

문도 탈거가능하고, 윈드실드도  고정 해제 가능하며 3피스로 된 하드탑은 언제나 오픈이 가능합니다. 정말 영화에 나오는 것과 같이 전체를 다 오픈해서 달릴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법상 안된다고 합니다. 아쉽습니다.

지프 외부
지프 외부

 5) 전체 물세척이 가능한 실내

인테리어는 모두 물세척이 가능하고 시동버튼도 보호막으로 코팅되어 있어서 물기가 많이 묻어도 시동이 가능합니다. 

 6) 소리에도 진심인 브랜드

지프 블루투스
지프 블루투스

9개 스피커에 방수까지 되는 뒷좌석 블루투스 방수 스피커는 분리도 가능합니다. 야외 캠핑할 때 쓰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7. 가격: 8,130 만원 (포드 랩터보다 비쌈)

 

3. 결론

 

이렇게 두 차량을 비교해 봤는데, 정말 오프로드만 몰아야 될 것 같은 차량은 생각보다 온로드에 적합하고(포드 레인지 랩터), 정작 온로드에서 많이 보이는 차량(지프 글래디에이터)은 순도 100% 오프로드에 적합해 보입니다. 저에게는 아직 드림카입니다만,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여가생활을 위해, 은퇴하신 분들은 또 다른 취미를 한번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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