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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테크 & IT 리뷰

신형 토요타 프리우스 24년형 알아보기

by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블로그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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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아직까지도 잘 타고 있는 차가 토요타 프리우스입니다. 그때 당시 정말 디자인은 눈 딱 감고 오직 성능하나만 보고 샀던 기억이 납니다. 4인가족이 타고 부족하지 않은 프리우스가 24년형 신형 국내 출시를 하반기에 앞두고 있습니다. 성능은 물론 개선됐을 테지만, 디자인이 너무 좋아져서 야속한 차, 프리우스를 알아보겠습니다.

 

1. 토요타 프리우스 외관 디자인 변화

 

외관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헤드라이트부터 후방 라이트 모습, 그리고 차체의 전체적인 모습도 너무나 많이 바뀌었는데, 이전보다 훨씬 더 대중적으로 변했고, 좀 더 양산차 느낌이 많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이전 모델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앞모습의 변화는 충격적입니다. 아래는 이전 프리우스 4세대 모델입니다.

프리우스 4세대 앞
프리우스 4세대 앞

이랬던 구형 프리우스 4세대가 현재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신형 프리우스 앞
신형 프리우스 앞

아무리 제가 산 차여도 처음 디자인은 정말 봐주기 어렵습니다. 라이트는 왜 그렇게 찢어놨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신형은 다행히도 정신을 차려서 훨씬 더 익숙하고 멋진 디자인으로 탈피했습니다. 

사실 프리우스 4세대 구형 차량의 앞모습도 심각하지만 뒷모습은 더 처참합니다. 현재 모델 모습을 보니 올리기가 무안해집니다.

프리우스 4세대 뒷모습
프리우스 4세대 뒷모습

앞모습과 마찬가지로 통일성을 가지면서 찢긴 라이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뇌이징이 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저도 차를 운행한 지 거의 8년이 다돼 가는데도 적응이 힘듭니다.

신형 프리우스 뒷모습
신형 프리우스 뒷모습

찢는 라이트 모습은 이런 모습이 되어야 했습니다. 이제서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인 마음이 들었습니다.

 

2. 토요타 프리우스 실내변화

 

구형 프리우스의 앞 좌석의 센터패시아는 아래와 같이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딱히 조작에 편의성이 부족한다든지, 화면이 화질이 낮다든지 하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프리우스 4세대 센터페시아
프리우스 4세대 센터페시아

신형 프리우스의 센터페시아는 드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것을 보입니다만, 반영한 트렌드가 좀 지난 트렌드 같이 느껴졌습니다.

신형 프리우스 센터페시아
신형 프리우스 센터페시아

우리나라 차들이 디자인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차에 많은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고 있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실용적으로 보입니다. 동급 차량인 아반떼와 비교하면 해치백 스타일이라서 훨씬 많은 짐이 들어갑니다.

 

실내에서 또 중요한 부분이 카 오디오 성능입니다. 이 부분도 우리나라 차와 비교하면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전 차량의 경우 베이스 음이 좀 너무 웅웅거린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음질은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신형 프리우스도 또한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는데 역시나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 차들과 비교하면 스피커 개수로 우리나라의 차는 10개 최대 12개까지도 넣어줍니다. 그런데 신형 프리우스는 스피커를 8개를 넣고 같은 급 차량 대비 가격이 좀 많이 높습니다. 

 

3. 토요타 프리우스 연비

 

연비는 토요타 프리우스의 심장입니다. 이전 차량도 여름에는 평소 25~28km/l, 겨울에는 18~20km/l정도가 나와주었는데, 2017부터 운행하면서 2023년 현재까지도 비슷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신차도 마찬가지로 괴물 같은 연비를 보여줍니다. 복합연비는 4세대 모델과 비슷하게 국내에서는 21.0km 정도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토요타 프리우스 주행성능

 

차의 출력자체는 190마력으로 그리 높진 않으나, 하이브리드 엔진이 가져오는 장점 중 하나인 전기모터를 사용한다는 것은 첫출발이 생각보다 빠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차는 철저히 도심용이라는 것이 이해가 가는데, 오르막길을 오를 때 타고난 마력이 작다 보니 좀 힘겨운 느낌이 들고 있었습니다.  제로백은 7~9초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같은 장거리 주행 시 노면의 충격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노면 충격은 핸들에서도 동일합니다. 풍절음은 속도 가 100km/h을 넘으면 소리가 크게 들려서 운전 시 조금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크루즈 기능은 익히 알던 크루즈 기능이고 더 특별한 기능은 없었습니다.

 

5. 프리우스 예상가격 → 3,800만원 정도입니다.

 

6. 결론

공간은 아반떼보다 조금 작고 가격은 소나타 풀옵션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연비하나로 끝장보는 차량입니다.

요즘 소나타 하이브리드도 연비가 잘 나오는 시점에, 3,800만 원에 달하는 금액을 주면서 까지 살 메리트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장이 덜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만 잘한다면 국산차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북미 쪽에서는 워낙 탄탄한 소비자 층이 있기 때문에 이미 세계적으로 판매량은 보장된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기차도 많이 나와있는 상태고, 국산 하이브리드 또한 연비가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에서 위치를 잡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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