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의 기초 편 3번째 시간, 오늘은 트리플 EMA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꽤나 좋은 승률을 가지고 있는 전략이니 만큼 오늘도 알차게 준비했으니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모든 차트는 트레이딩뷰를 사용합니다.
[1] 트리플 EMA 전략 소개
트리플 EMA 전략은 말 그대로 3개의 지수이동평균(EMA) 선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50일선, 100일선, 200일선을 가지고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용 자산은 비트코인을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차트 세팅하는 방법]
1. 먼저 트레이딩뷰 사이트를 접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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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로덕트 → 슈퍼차트 → 왼쪽 상단의 심벌 찾기에서 BTCUSDT를 검색해서 가장 위에 뜨는 바이낸스 차트를 열어줍니다.
3. 분봉은 5분봉으로 설정합니다.
4. 지표 선택창에서 "3 ema en 1 Indicador"를 타이핑 해서 지표를 찾고 추가해 줍니다.
5. 왼쪽 상단에 자그많게 지표가 추가된 모습이 보입니다. 여기서 톱니바퀴를 선택합니다.
인풋 탭에서 EMA 선들을 아래와 같이 바꿔줍니다.
그리고 모습탭에서 선별로 원하는 색으로 바꿔주고 선 모양도 원하는 것으로 바꿔줍니다. 저는 50일선은 파란색, 100일선은 노란색, 200일선은 하얀색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아래는 차트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롱 포지션 진입 방법]
1. 50일, 100일, 200일선이 모두 대각선 위 방향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평행으로 움직이는 것은 넘겨야 합니다. 횡보하는 차트일 때 지수이동평균선은 평행으로 움직입니다. 횡보 시에는 이 전략을 사용하면 손실을 크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3개의 지수이동평균선들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한 후 봉이 100일선 밑으로 하락한 후 다시 50일선을 뚫는 움직임이 나오는지 지켜봅니다.
3. 50일선을 재차 뚫는 움직임이 나온다면 이때 롱 포지션(매수포지션)에 돌입합니다. 모든 것은 종가 가격기준입니다. 꼬리 가격 기준이 아닙니다.
4. 스탑로스 선은 이전 봉들의 저점으로 잡고 위험보상률을 1.5로 잡습니다.
- 투입 물량의 50%는 위험보상율 1.5에 청산합니다.
- 나머지 투입물량은 위험보상률 2에 청산합니다.
5. 반드시 스탑로스 선은 지켜야 합니다.
예시로 든 곳은 2023.9.14 차트입니다. 다행히도 짧은 시간 내에 모든 포지션이 청산되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위험보상률 1.5에서 전체 청산이 되고 나머지는 한참뒤에 되는데 이번 경우는 운이 좋았습니다.
[숏 포지션 진입 방법]
1. 50일, 100일, 200일선이 모두 대각선 아래 방향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평행으로 움직이는 것은 넘겨야 합니다.
2-1. 3개의 지수이동평균선들이 모두 아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합니다.
2-2. 봉이 100일선 위로 상승 한 후 다시 50일선을 하방으로 뚫는 움직임이 나오는지 지켜봅니다.
3. 50일선을 재차 하방으로 뚫는 움직임이 나온다면 이때 숏 포지션(매도포지션)에 돌입합니다. 모든 것은 종가 가격기준입니다. 꼬리 가격 기준이 아닙니다.
4. 스탑로스 선은 이전 봉들의 고점으로 잡고 위험보상률을 1.5로 잡습니다.
- 투입 물량의 50%는 위험보상율 1.5에 청산합니다.
- 나머지 투입물량은 위험보상률 2에 청산합니다.
5. 반드시 스탑로스 선은 지켜야 합니다.
이번에도 다행히 이른 시간 안에 빠르게 모든 포지션이 청산되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런 경우는 운이 정말 좋은 경우입니다.
5분 봉을 사용하면 이렇게 적어도 하루에 한두 번, 많으면 세 번, 네 번까지도 기회가 옵니다. 시간봉을 좀 더 크게 가져가서, 1시간 봉, 4시간 봉등을 사용하면 5분 봉보다 정확한 타점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기회는 더 적어지겠죠.
보통 트리플 EMA 매매법은 거래당 수익이 0.5%~1% 이상이 되기도 하는데, 레버리지를 사용했을 시 수익은 더 커집니다. 그만큼 리스크도 커지는 셈이니 반드시 유념하시고 매매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2] 좀 더 확실한 자리를 찾기 위해 RSI 지표를 추가하여 활용해 봅니다.
여기서 좀 더 확실한 매매 시점을 알기 위해 지표를 추가해 보겠습니다. 이전에 배웠었던 RSI 지표를 추가하여 매매에 대입해 보겠습니다.
1. 지표에서 RSI를 검색하고 상대강도지수를 추가합니다.
2. 마찬가지로 하단에 RSI 지표의 톱니바퀴를 클릭해 모습탭으로 들어옵니다. 모습탭에서 맨 위 RSI와 RSI Middle Band를 아래와 같이 설정해 줍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좀 더 눈에 확 띄기 위함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 RSI 지표는 과매수, 과매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50선을 기준으로 하향돌파 시 하락의 가능성을 좀 더 높게 보고, 반대의 경우 상승의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했습니다.
여기서는 위 트리플 EMA에 대한 조건과 더불어 추가적으로 RSI 기준선 50선을 상승 혹은 하향 돌파했는지 까지 확인하고 매매를 진행합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위에서 숏 포지션으로 예시를 들었던 상황입니다. 단순히 EMA 50선을 하락 돌파 시 매매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RSI 선까지 보고 확인합니다. ①현재 RSI 선은 중간 점선인 50선을 하향돌파 중이고, 위 봉차트에서도 ②50선을 하향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실한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으니 숏 포지션을 진입하여 수익을 보고 나오는 것입니다.
기준을 추가할 시 매매 기회가 적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준을 정했다면 기준을 벗어나는 매매를 하면 안 됩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3] 매매 시 필수적으로 지켜야 할 4가지
보조지표를 계속해서 추가해 보면 단순했던 매매법이 점차 복잡해지고, 그만큼 매수 기회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럴수록 점점 초조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데, 여기서 매매 시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 4가지를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 모든 기회를 다 잡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 기회가 언제나 있습니다. 놓치더라도 아까워하지 마세요.
2. 한번 거래 시 너무나 많은 자본을 투입하지 않습니다. 이런 매매법일 경우 전 재산을 한꺼번에 투입한다면 손실도 클 것입니다. 항상 자기가 정해놓은 자산의 ~%를 투입하고 그 이상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3. 거래를 언제 멈출지를 꼭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멈추는 것은 스탑로스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다수의 많은 투자자 분들이 어려워합니다. 비중을 적게 들어갔으니 추가 매수하면 금방 빠져나올 수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기 쉽습니다. 거래 시에는 반드시 스탑로스를 정해야 하며, 정한 스탑로스 선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자산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4. 하나의 자산에 투자를 시작했으면 그 하나의 자산에만 집중하여 투자를 해야 합니다. 물론 자산배분이 중요하긴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단타를 목적으로 할 때, 하나의 자산에 집중하게 되는데, 여기서 손실을 볼 것 같다 하여 동시에 다른 자산도 단타를 하게 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전문가분들은 이런 조언이 필요 없겠지만, 대다수 저의 글을 보시는 분은 투자를 처음 하셨거나 투자 경험이 1년 미만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절대 조바심을 내지 말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자산을 단타매매로 진행할 것이라면 진득하게 6개월은 소액으로 시험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부분은 잔소리 아닌 잔소리가 되어버렸지만, 매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포스팅에도 적절하다면 계속 언급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매매법 관련 궁금 사항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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