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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주식 1 디앤씨미디어 웹툰업계의 무한변신 출판에서 모바일게임까지

by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블로그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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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씨미디어는 웹툰출판업계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가진 회사입니다. 콘텐츠 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디앤씨미디어를 알아봅니다.

 

 

1. 출판업계의 변신, 미디어 그룹 대표 디앤씨 미디어 (263720)

요즘 다들 상한가를 가는 종목들이 많아서 어떤 종목을 투자해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 눈에 띄는 종목이 있었습니다. 바로 디앤씨미디어 (263720) 인데요, 알아보니 웹소설과 웹툰을 제작하는 업체라고 합니다. 이런 출판업계 종목은 사실 눈에 띄는 실적은 많이 없습니다. 출판업계가 본질적으로 큰 수익을 내는 업종이 아니다 보니 사람들의 기대감도 낮은 편이죠.

그런데 오늘 8.20% 상승한 27,700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어떤 호재가 있는지, 디앤씨미디어가 가진 장점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2. 출판업계의 매출구조

출처: 네이버웹툰

출판업계 중에서도 디앤씨미디어는 웹툰과 웹소설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그 중에서도 주력 작품은 나 혼자만 레벨업입니다. 

웹툰과 웹소설의 매출 형태는 단순합니다. 

1)  첫번째로 미리 보기 서비스입니다. 네이버에서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미리 보기 서비스인데요, 무료로 볼 수 있는 작품 회차가 있고, 더 보고 싶다면 미리 보기 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회차당 200~300원 남짓한 금액을 지불하여 볼 수 있습니다.

2) 두번째는 기. 다. 무 즉 기다리면 무료 시스템입니다. 무료 회차가 있고 중간중간 기다리면 무료회차가 있는 시스템입니다. 결제 시 가격은 미리 보기 서비스와 비슷합니다.

즉 비즈니스 모델이 작품 위주에만 치중되어 있어 다양화가 부족합니다. 작가나 작품의 퀄리티에 매출이 크게 영향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 웹툰과 모바일 게임의 결합, 장점과 한계점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웹툰 제작 스튜디오나 웹툰을 공급하는 플랫폼들은 컨텐츠를 다양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작품의 모바일 게임화인 데요, 처음에는 일본의 유명 만화를 원작으로 IP를 빌려와서 게임을 제작했었습니다. 그것이 이제는 점점 많은 웹툰 IP를 가지고 모바일게임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아래가 그 예시입니다.

갓오브 하이스쿨 통칭 갓 오 하

 

신의탑 모바일

모바일게임화 한 웹툰들은 매출이 꽤 괜찮게 나오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그 지속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보통 연재가 종료됨과 마찬가지로 금방 서비스가 종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간단히 말해서 컨텐츠의 부족입니다.

웹툰 IP를 게임화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것을 꾸준히 이어나갈 콘텐츠가 부족하다 보니, 업데이트에도 한계가 있고, 사람들의 욕구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블과 같이 꾸준히 히어로들을 생산하여 마블 세계관 안에 놓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그나마 컨텐츠가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웹툰 컨텐츠는 대부분 한편이 완결인 경우가 많고 양산형 스토리를 가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나 요즘은 회. 빙. 환 장르가 주를 이루는데 회빙환은 여기서 회귀, 빙의, 환생의 약자입니다. 회귀물, 빙의물, 환생물 등의 웹툰이 너무나 많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것이 회 빙 환 장르의 웹툰입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작품들이 회빙환 장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행을 타서 단발성으로 나오는 양산형 웹툰들은 컨텐츠의 깊이가 얕습니다. 그만큼 다각화하기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는 셈이죠.

 

4. 디앤씨미디어의 계획, 앞으로 사업방향

 

 

 

디앤씨미디어 "슈퍼 IP 많이 확보해 한국의 마블 될 것"

글로벌 조회 수 143억 회를 자랑하는 작품이 있는데도 주가는 내리막길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 등 킬러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해 웹소설·웹툰 강자로 불리는 디앤

n.news.naver.com

디앤씨미디어는 웹툰 IP를 다수 확보하면서도 한국의 마블이 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즉 컨텐트 다각화와 집중화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이 성공을 했지만 그 이후의 콘텐츠도 필요한 상황이고, 나 혼자만 레벨업 콘텐츠의 집중화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위메이드플레이, 디앤씨미디어와 합작법인 ‘플레이디앤씨’ 설립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디앤씨미디어(대표 최원영)와 웹3.0 기반 창작 생태계 구축,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플레이디앤씨를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레이디앤씨’는 웹3.0을 기반으

n.news.naver.com

디앤씨미디어는 위메이드플레이와 협업하여 플레이디앤씨를 설립했었습니다. 웹툰의 게임화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드라마 제작등 다각화에 좀 더 힘쓰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웹소설, 웹툰 출판업계의 장점은 어느 하나가 대박이 터지면 정말 크게 터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크게 자본을 들이지 않아도 컨텐츠가 대박이 나면 순 수익률이 말도 안 되게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엔터테인먼트 종목 중 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콘텐츠의 힘은 이미 BTS와 여러 넷플릭스에서 성공한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로서의 수익은 넷플릭스가 더 많이 가져간 것처럼, 앞으로 출판업계는 회사 자체가 플랫폼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컨텐츠플랫폼화를 꿈꾸는 디앤씨미디어는 이런 측면에서 유망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권유가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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